조선의 3대 비빔밥, 진주비빔밥

조선의 3대 비빔밥으로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 해주비빔밥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진주 비빔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주비빔밥과 이름이 비슷한 진주비빔밥은 경상남도 진주시 향토음식중 하나입니다. 비빔밥에 육회를 고명으로 올리고 소고기와 고추장을 볶아서 만든 고추장을 곁들입니다. 그리고 경상도식 선짓국과 함께 먹습니다. 고명부터 장까지 고기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비빔밥입니다. 

 

진주비빔밥의 유래

진주비빔밥은 임진왜란 중 진주성 전투 때 병사들과 백성들이 왜군과 대치를 하는 상황에서 성에 남아 있던 소를 잡아 육회로 만들고 남은 재료를 모두 섞어 비빔밥을 먹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진주비빔밥은 <별곤곤, 1929년>이라는 잡지의 팔도명물 특집기사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지금과는 달리 전주 비빔밥보다 이름이 높았다고 합니다. 

 

진주비빔밥의 특징

밥위에 콩나물, 숙주나물, 근대나물, 애호박 나물, 박나물 등을 얹어 놓고 가운데 육회를 올린 후 고추장을 올립니다. 비빔밥의 모양이 꽃처럼 화려하다하여 화반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그리고 황금색의 둥근 놋그릇에 여러가지 재료를 얹은 모양이 일곱가지 색상의 아름다운 꽃모양 같다하여 칠보화반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진주비빔밥은 진주 냉면을 파는 식당에 가면 같이 맛 볼 수 있습니다. 진주에 가게된다면 진주냉면과 더불어 진주비빔밥도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주비빔밥으로 유명한 노포맛집 천황식당을 소개합니다.

 

천황식당

• 주소: 경남 진주시 촉석로 207번길 3
• 연중무휴
• 매일 10시 ~ 21시
• 라스트오더: 20시
• 전화: 055-741-2646

진주 노포맛집으로 1915년부터 시작하여 현 4대째 100년동안 진주비빔밥을 계승해오고 있습니다. 진주비빔밥 함께 선짓국을 함께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