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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통영의 충무김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충무김밥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

    통영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통영시의 옛지명인 충무시에서 유래된 김밥이라는 의미에서 충무김밥입니다. 속없는 김밥과, 무김치, 오징어 어묵 볶음을 반찬으로 먹는 음식입니다. 충무김밥이 유명하게 된 이유는 1981년 어용관제 축제 였던 국풍 81에서 입니다. 뚱보할머니라 불리던 어두이씨가 초청되어 천막 김밥집을 차려놓고 충무김밥을 선보였습니다. 700인분을 3시간도 안걸려서 다 팔렸고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서울 명동에서 충무김밥이 인기를 끌게 되어 명동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게 되엇습니다. 다만 통영 충무김밥과는 달리 명동은 서울 사람들 입맛에 맞춰지다보니 구성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충무김밥은 두번째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바로 1박 2일에서 충무김밥 얼굴을 비추게 되었고 이후 꿀빵과 함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충무김밥의 유래

    첫번째로는 광복 이후 어부 남편이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느라 제때 먹지 못한 도시락이 상해 버리니 아내가 일하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김밥을 챙겨준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어부들은 김밥을 챙겨 나갔지만 배에 제대로 된 냉장 시설이 없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 속이 없는 김밥과 잘 상하지 않는 반찬을 따로 챙겨간게 시초라 보고 있습니다.

     

    두번째, 해상 뱃길의 중심지였던 통영 여객석 터미널을 찾는 사람들을 상대로 주전부리를 파는 행상들이 상하기 쉬운 김밥대신 밥과 반찬을 따로 팔았다는 설입니다.

     

    두가지 유래 모두 상하지 않기 위해 고안된 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확히 원조를 찾기는 힘들고 한일, 통영할매, 뚱보할매 세곳이 원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원래 세분이 협업해서 강구안 여객터미널에서 충무김밥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터미널이 폐쇄되고 이후 각자 가게를 차리게 되었다고합니다.

     

    충무김밥 가성비는 기대하지 말자

    특별한 것 없는 김밥에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격은 비싼편입니다.1인분에 6천원을 넘어버리니 많은 관광객들이 외면하고 있습니다. 양도 1인분이라 하지만 정말 양이 작습니다. 2인분은 먹어야 배가 부르는 느낌이랄까... 2인분을 먹게 되면 한끼 만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해야됩니다. 만원을 주고 먹을 정도의 음식은 아니라 봅니다. 충무김밥으로는 간단히 먹는다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한끼 먹기에는 구성도, 가격도 아무것도 만족시켜 줄 수 없습니다.

     

     

    한일김밥본점

    • 주소: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19
    • 매일 6시 ~ 23시
    • 전화: 055-645-2647

     

    뚱보할매김밥집

    • 주소: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25
    • 매일 6시 22시
    • 전화: 055-645-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