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게국지는 김치꽃게탕?!과거 1박2일 시즌1에 은지원씨가 태안을 방문하게 됩니다. 여기서 꽃게탕이 게국지로 방송이 되었답니다. 원래의 게국지는 충남 서산, 태안군의 향토음식으로 김치의 일종입니다. 절인배추, 무, 무청에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을 넣어 만든 음식이 게국지입니다. 본래의 게국지는 게장을 만들고 남은 양념으로 만들거나 갯벌에서 쉽게 잡을 수 있는 해산물을 갈아넣어 만든 김치이기 때문에 꽃게가 통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냥 먹으면 비릿맛이 강하기 때문에 보통은 찌개 형태로 물을 넣어 끓여 먹습니다. 태안의 모 식당에서 게국지라고 이름을 걸고 팔던 것은 김치 꽃게탕으로, 1박 2일에 소개가 되면서 전국적으로 히트를 치게 되었습니다. 현재 태안에는 게국지라는 이름으로 김치 꽃게탕을 ..
부대찌개에는 각종 햄과 소시지, 베이컨, 다짐유그 베이크드 빈즈를 넣고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든 한국요리입니다. 재료로 따졌을때에는 서양요리로 보이나 엄연히 한국요리입니다. 조리법도 그렇고 취식법도 그렇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매운찌개라는 점이 한국요리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자체를 상징하는 음식으로 오늘은 부대찌개의 탄생설과 맛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대찌개 여러가지 기원설1. 미군부대 기원설 6.25 전쟁이 발발한 뒤 한국에는 미군이 주둔하게 되었고, 주한미군부대에 납품되던 스팸, 소시지, 햄들이 부대 밖으로 유출되면서 남은 음식을 한국인들이 김치와 함께 넣고 볶은 요리가 원조라는 것입니다. 볶으면 태우기 십상이니 물을 부어 먹게 되던게 현재의 부대찌개 처럼 되었다는 ..
여러 떡볶이 브랜드가 있지만 제일처음 한 지역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던 신당동 떡볶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당동떡볶이의 역사신당동 떡볶이는 이름 그대로 서울 중구 신당동의 명물로 열려있습니다. 최초 창시자는 마복림 씨로, 중국집에서 중국식 양념이 베인 떡요리를 대접받게 되었는데 이 음식이 맛은 좋은데 느끼다 하다 보니 칼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고추장으로 볶은 떡을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1953년 신당동에서 떡볶이 장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연탄불 위에 양은냄비를 올려 놓고 떡, 야채, 고추장, 춘장 등을 버무려 팔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점차 지금의 우리가 아는 떡볶이의 형태로 판매를 했고, 어느 날 학생이 라면을 사 들고 와서 같이 끓여달라고 요청한 것이 시초가 되어..
대한민국은 마라맛의 열풍입니다. 한국에서는 왜 마라맛에 열풍 하는가? 흔히 대한민국은 맵부심의 나라로 매운맛을 즐겨 먹었습니다. 중국음식인 마라탕이 한국화를 거쳐 정착하게 되면서 얼얼한 마라의 매운맛이 한국인들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마라탕을 시작으로 마라 치킨, 마라떡볶이 등등 파생된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마라탕은 어디서 시작이 된 건지, 중국 마라탕과의 차이점, 마라탕 매장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라탕의 시작은 어디일까? 마라탕의 시작은 쓰촨지방읜 마오차이가 기원입니다. 훠궈는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음식으로 혼자서 또는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정말 많은 음식입니다. 훠궈의 양을 줄여 1인분 음식으로 만들어 내게 되면서 마오차이가 시작이 됩니다. 1990년대에 중국 둥베이 지방에서 마오차..
닭 한 마리 현재닭 한 마리라 하면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생소합니다. 닭칼국수라 오인하기도 합니다. 현대 서울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서 서울 이외의 지역에 찾아보기 힘든 메뉴입니다. 서울에서도 전문식당은 있지만 엄청 인지 있는 요리는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그렇지만 외국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한식이자, 삼계탕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닭요리입니다 닭 한 마리의 시작닭 한 마리는 정확한 기원은 확실하지 않지만 1970년대 서울 중부 근처 한 식당에서 사람들이 부르던 명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닭백숙집에서 닭 한 마리요! 주문하던 게 굳어져 그래도 닭 한 마리라는 음식 명칭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실한 거는 종로, 을지로 근처인 서울 구도심 부근에서 유래된 음식입니다.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광양 불고기 유래광양 불고기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김해 김 씨 성을 가진 부부가 아들을 데리고 광양 읍성 밖에 거주했었는데 성밖 인근에 조정에서 벼슬을 하다 귀양 온 선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선비들은 성밖에 사는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었고, 김 씨 부부 아들 또한 가르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김 씨 부부는 감사한 마음에 선비들에게 답례로 소를 잡아 양념을 하여 숯불에 고기를 구워 접대를 했습니다. 선비 중 귀양에서 풀려나 다시 관직으로 올라간 사람이 광양에서 맛본 그 고기 맛을 못 잊어 광양 불고기를 그리우 했다고 합니다. 광양불고기의 특징언양불고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릅니다. 넓직하게 얇게 자른 고리를 양념해서 불판 석쇠 위에 놓고 숯불에 구워서 먹습니다. 석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