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 한 마리 현재닭 한 마리라 하면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생소합니다. 닭칼국수라 오인하기도 합니다. 현대 서울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서 서울 이외의 지역에 찾아보기 힘든 메뉴입니다. 서울에서도 전문식당은 있지만 엄청 인지 있는 요리는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그렇지만 외국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한식이자, 삼계탕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닭요리입니다 닭 한 마리의 시작닭 한 마리는 정확한 기원은 확실하지 않지만 1970년대 서울 중부 근처 한 식당에서 사람들이 부르던 명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닭백숙집에서 닭 한 마리요! 주문하던 게 굳어져 그래도 닭 한 마리라는 음식 명칭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실한 거는 종로, 을지로 근처인 서울 구도심 부근에서 유래된 음식입니다.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광양 불고기 유래광양 불고기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김해 김 씨 성을 가진 부부가 아들을 데리고 광양 읍성 밖에 거주했었는데 성밖 인근에 조정에서 벼슬을 하다 귀양 온 선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선비들은 성밖에 사는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었고, 김 씨 부부 아들 또한 가르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김 씨 부부는 감사한 마음에 선비들에게 답례로 소를 잡아 양념을 하여 숯불에 고기를 구워 접대를 했습니다. 선비 중 귀양에서 풀려나 다시 관직으로 올라간 사람이 광양에서 맛본 그 고기 맛을 못 잊어 광양 불고기를 그리우 했다고 합니다. 광양불고기의 특징언양불고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릅니다. 넓직하게 얇게 자른 고리를 양념해서 불판 석쇠 위에 놓고 숯불에 구워서 먹습니다. 석쇠를..

설렁탕은 서울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입니다. 설렁탕은 사골과 도가니, 양지를 넣어 푹 고아 먹는 음식으로, 유백색을 띄는 게 특징입니다. 간혹 곰탕과 설렁탕을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곰탕은 고깃국물이고 설렁탕은 뼈국물이라 보시면 됩니다. 설렁탕은 뽀얀 국물인 유백색이며, 곰탕은 고기나 내장을 삶았기 때문에 맑은 국물입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설렁탕을 곰탕으로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곰탕이 넓은 개념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설렁탕의 기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설렁탕의 여러가지 유래첫 번째, 선농제 기원설흔히 알려진 설로, 조선시대 선농단에서 조선의 왕이 초헌관으로 행사 및 제사 의식을 진행하고 제사가 끝난 후 사람들에게 소 뼈를 고은 뽀얀 소고기 국물을 밥과 함께 나눠주면서 먹었던 것입니다. 사람..
진주에서 오래전부터 사랑 받아온 음식이 하나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설렁탕입니다. 진주 지리적 위치를 생각하면 돼지국밥이 유명하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으외로 서울설렁탕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진주 서울 설렁탕의 유래지금의 서울 성북구 종암동인 서울대 사범대학 터전에서 농단이 있었습니다. 왕이 선농단에 제사를 지내고 밭을 신하들과 함께 간 다음 백성을 위로하여 소를 통째로 잡아 고아서 소금과 파로 양념을 하여 함께 먹었다고 합니다. 이 음식인 선농탕이라 하였는데 오늘날에는 설롱탕 또는 설렁탕으로 부르게 되었다고합니다. 진주에서는 30년 전통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집입니다. 진주본점은 진주 본성동에 있으며, 직영점으로 도동점, 사천점, 경상대점이 있습니다. 그외에 자매점으로 부천본점, 분당감미..

안동에서 먹는 대표적인 음식 간고등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동 간고등어 탄생안동하면 간고등어가 유명합니다. 다들 안동에서 간고등어를 만들어 먹는다 생각하는데 만들어 먹는 게 아닌 안동에서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진 음식입니다. 옛날에는 운송 시 어패류를 산간지역으로 옮기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 고등어는 지방이 많다 보니 더욱 쉽게 상합니다. 어패류는 산지에서 잡자마자 염장을 해놓았고 안동까지 운송과정에서 발효가 되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간고등어는 안동에서 만든 음식이 아닌 안동에서 먹는 음식입니다. 옛날 간고등어는 우리가 현재 먹는 간고등어에 비해 많이 짠편입니다. 왜냐하면 부패를 막고 저장을 하고자 소금을 가득 넣은 독에 고등어를 저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방식을 독간이라 하는데 독간에 저장된 간고등..

강릉 토박이들이 강릉의 향토음식은 무엇인가요? 묻는다면 장칼국수라 이야기를 합니다. 오늘은 강릉의 향토음식 장칼국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릉시민들의 제일 좋아하는 음식, 장칼국수장칼국수는 영동 지방에서 출발한 음식으로 강릉주민들이 사랑하는 향토음식입니다. 고추장 양념으로 국물을 내 얼큰함이 일품인 강릉 스타일 장칼국수는 강릉 어디서든지 맛볼 수 있습니다. 강원도 곳곳에서 먹는 장칼국수 이지만 강릉의 장칼국수는 고추장 베이스에 된장을 살짝 풀어 먹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육수에 따라 고기 육수인지 해물육수인지 차이도 있습니다. 해물육수는 시원하면서 감칠맛이 나고 고기육수는 깊고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장칼국수 유명한 집은 주로 강릉에 있습니다. 현대칼국수, 벌집칼국수, 형제칼국수, 금학 칼국수가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