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성심당입니다. 요즘에는 성심당에서 시루케이크를 먹고자 오픈런도 마다 하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성심당의 역사, 베스트빵, 지점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심당은 대전의 문화독실한 카톨릭 신자였던 임길순 암브로시오님이 창업을 하셨고 '성심'은 '거룩한 사랑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이름에서부터 종교적 색채가 짙은 기업입니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에서 천막을 치고 찐빵 장사를 시작하게 되면서 성심당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초대 창업주 시절부터 당일생산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세웠으며 팔다가 남은 빵은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합니다. 빵 기부는 지금까지도 성심당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는 절대 오래된 빵을 팔지 않는 집으..

부산 동래지역의 이름이 붙은 음식 동래파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래파전과 파전의 차이동래파전은 부산광역시 동래지역의 고유 파전으로 쪽파를 통으로 사용하여, 찹쌀과 밀가루를 섞은 반죽을 사용합니다. 쪽파를 일렬로 늘어놓고 그 위에 반죽과 각종 고명을 얹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계란을 풀어 얹습니다. 일반적인 파전과는 굽는 방식도 다르기 떄문에 식감또한 다릅니다. 바삭한 식감보다는 축축한 느낌입니다. 동래파전의 역사사실 동래파전은 1990년 전통 향토문화 발굴 사업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동래파전의 유래 기록은 없습니다. 해방전에는 요정의 술상에서 빠지지 않고 올려져 동래 기생과 함께 알려진 명물이었고 인근 고을에서 파전을 먹기위해 동래장에 올정도로 명물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1990년대 동래파..

조선의 3대 비빔밥으로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 해주비빔밥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진주 비빔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주비빔밥과 이름이 비슷한 진주비빔밥은 경상남도 진주시 향토음식중 하나입니다. 비빔밥에 육회를 고명으로 올리고 소고기와 고추장을 볶아서 만든 고추장을 곁들입니다. 그리고 경상도식 선짓국과 함께 먹습니다. 고명부터 장까지 고기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비빔밥입니다.  진주비빔밥의 유래진주비빔밥은 임진왜란 중 진주성 전투 때 병사들과 백성들이 왜군과 대치를 하는 상황에서 성에 남아 있던 소를 잡아 육회로 만들고 남은 재료를 모두 섞어 비빔밥을 먹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진주비빔밥은 이라는 잡지의 팔도명물 특집기사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지금과는 달리 전주 비빔밥보다 이름이 ..

우리가 흔히 아는 찜닭은 안동찜닭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게 되면서 알려진 찜닭입니다. 찜닭 프랜차이즈인 봉추찜닭은 안동찜닭을 대중화 시킨 브랜드입니다. 봉추찜닭의 시작과 메뉴, 그리고 찜닭의 기원은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찜닭의 기원찜닭의 기원은 본래부터 내려오던 전통음식인 소갈비 찜이나 돼지갈비찜을 개량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그러던 찜닭이 1980년대 안동시에 있는 구시장 닭골목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의 요구에따라 조리하다 찜닭이 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안동 구시장 닭골목 상인들은 후라이드 치킨에 맞서기 위해 기존 닭요리를 발전시켜 안동찜닭이라는 독자적인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원래 찜닭의 맛과 양은 달랐습니다. 찜닭의 맛은 원래 매콤한 편입니다. 안동 찜닭골목에 가서 먹어보면..

대구는 먹을 게 정말 많습니다. 막창, 만두, 떡 등등  정말 많은데 그중 꼭 먹어보라고 추천드리는 메뉴는 중화비빔밥입니다. 그럼 대구에서 시작된 중화비빔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화비빔밥의 역사1970년대에 중국집 직원들끼지 그날 팔고 남은 재료들로 모아서 비벼 먹던 음식이었는데 손님에게 팔면서 만들어진 메뉴라고 합니다. 중화비빔밥의 원조로는 임재규 씨가 운영하는 대구 유창반점입니다. 대구에서도 알던 사람들만 먹던 음식 중 하나였는데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로는 2016년 백종원의 3대 천왕으로 당시 대구 수봉반점에서 중화비빔밥을 선보였고 백종원 씨가 먹으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중화비빔밥은 뭐고?볶음짬뽕에서 영향을 받은 음식으로, 대구에서는 중화비빔밥에 고기가 많이 들어갑니다. 이게 대중화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감자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자탕은 뼈해장국과 같은 요리로 다인분으로 내놓으면 감자탕, 1인분으로 내놓으면 뼈해장국입니다. 설렁탕과 곰탕과는 달리 칼칼하면서 매콤한 감자탕의 기원은 인천에서 유래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감자탕의 기원구한말 개항시기, 경인선 철도공사때 인부들이 사이에서 인기 있던 음식이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개항 이후 인천항을 출입하던 외항선드에서 스테이크용 고기수요로 인천 대형 도축장까지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살코기는 외항선이 가져가고 남은 뼈 부위를 이용해 요리하다 발전하게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감자탕은 왜 감자탕인가?감자탕의 어원에 대해 명확하게 답은 나와있지 않ㅅ습니다. 다만 몇가지 설 중 유력한 것으로는 고기가 귀한 시절 남은 살과 뼈로 우린 국..